제13회 양양청소년 백일장 수상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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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마치며
금번 양양군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백일장이 7월 5일 작품 응모를 마감하고 다음 날 작품 심사를 마쳤다. 아홉 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와 두 개 중학교에서 총 115편이 응모되었고 양양문인회 소속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수고하였다.
산문과 운문으로 구분하여 심사하였고 2단계로 진행하였다. 1차는 심사위원 각자가 매 작품에 대해 A, B, C로 등급을 매겼고, 2차는 각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세 개의 그룹으로 입선작품의 우열을 구분하였다. 각 그룹에 속한 작품들에 대하여 더 이상 미세한 우열을 가르는 절대평가가 사실상 쉽지 않았고 개인 별 순차를 매기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상대평가도 하지 않기로 하였다.
대신 입선작들에 대한 시상은 과거의 방식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장려)과는 달리 가장 뛰어난 작품군의 입선자에게는 해당화상을, 그 다음에는 소나무상을 그리고 마지막에는 백로상을 시상하기로 하였다. 양양군의 상징인 해당화와 소나무와 백로가 상의 명칭으로 사용된다. 총 40명이 입선하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별첨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이번 백일장에 작품을 독려해 주시고 학생들의 작품에 애정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문학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들도 다음에는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
입선한 모든 학생들에게 큰 축하를 드리고 입선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계속 분발하라는 말씀을 드린다. 자기의 생각과 상상을 글로 써서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일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양양문인협회 회장 시인 한상호
※ 시상식 및 전시 일정은 추후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경됨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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